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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의 가을 풍경 속에서 ‘한국기행’ 2부는 특별한 떡을 만드는 한 가족의 삶을 만나 봅니다.

예부터 깻잎 재배가 활발한 이 지역에서 조수연 씨 가족은 향이 살아 있는 깻잎을 반죽에 아낌없이 넣어 개성 있는 깻잎떡을 만든다.
한국기행에서 소개하는 밀양 깻잎떡&부편 택배 주문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모시떡이나 쑥떡처럼 흔한 떡과 달리 깻잎떡은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은은한 향과 독특한 비주얼 덕분에 금세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인기 메뉴는 지역의 전통 떡인 ‘밀양부편’이다. 직접 고른 대추를 올려 풍미를 더하는데, 이 재료 하나에도 가족의 세심함이 담겨 있다.
어머니 조수녕 씨는 늘 좋은 재료를 찾기 위해 발로 뛰며 확인을 거듭한다. 겉으로는 밝고 활기찬 모습이지만, 간암을 앓는 남편을 돌보며 버텨온 시간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래도 남편을 위해 집 앞 텃밭에서 머위와 와송을 키우며 든든한 한 끼를 준비하는 마음은 한결같다.


이번 방송은 밀양의 가을처럼 깊고 따뜻한 이 가족의 이야기를 차분히 담아내며,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주는 삶의 힘을 조용하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