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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인생 단짝 5부"에서는 지구 반 바퀴를 건너 한국에서 진정한 반려자를 만난 캐나다 출신 레스 씨의 인생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레스 씨는 과거 한국에서 원어민 영어 강사로 일하며 낯선 땅에서 일상을 꾸려가고 있던 중, 운명처럼 만난 한 여인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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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바로 열 살 연상의 동료 교사 김수진 씨. 두 사람은 서로의 다른 성향을 채워주며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의 레스 씨와 달리, 김수진 씨는 결단력 있고 추진력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내의 용기 있는 선택들 덕분에 레스 씨의 삶도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죠.



도시를 떠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며, 부부는 강원도 평창의 산속으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레스 씨가 취미로 시작했던 홈브루잉(맥주 만들기)을 보다 깊이 있게 배워보자는 아내의 제안으로, 캐나다까지 건너가 본격적인 수제 맥주 양조 기술을 익히게 되었죠.



이제는 평창에 자리 잡은 자신만의 양조장에서 계절별로 변화하는 시즈널 맥주와 고유의 레시피로 만든 시그니처 맥주를 선보이고 있는 레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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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뿐만 아니라 바비큐와 피자 같은 음식 메뉴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맛있는 맥주와 함께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부드럽게 훈연된 바비큐와 쫄깃한 도우에 깊은 풍미가 살아 있는 피자는 수제 맥주와 찰떡같은 조화를 이룹니다.



레스 씨는 방송에서 “아내를 만나지 않았다면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었을 것”이라며 웃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지금의 삶은 계획하지 않았던 여정이었지만, 그 안에는 사랑과 동반자,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향한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레스 씨 부부의 이야기는 단순한 ‘이민자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이 인생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따뜻한 기록입니다.



한국기행 ‘인생 단짝’ 편을 통해, 우리도 한 번쯤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다시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요? 평창의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꼭 한 번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