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그곳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떠난 부부가 있다. 이들은 여행을 통해 섬과 산을 탐험하고, 그 경험을 기록하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는 윤재근, 서미나 부부입니다.

부부에게 생전 처음인 여행지가 바로 대청도이다. 대청도는 백령도와 함께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섬으로, 쾌속선을 타고도 무려 3시간 30분을 달려야 도달할 수 있는 멀고도 낯선 섬입니다.

 

👉한국기행 대청도 홍어회

 

배에서 내리자마자 부부를 맞이하는 건, 이름처럼 푸른 바다와 푸른 나무들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자연은 그 자체로 여행자들에게 신비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특히 대청도에서는 마을버스를 타고 섬 곳곳을 탐방할 수 있는데, 하루에 7번 운행되는 이 마을버스는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이 버스를 타고 본격적인 섬 여행이 시작됩니다.

 

'서풍받이'와 '옥죽동 해안사구'

마을버스에서 만난 친절한 주민들은 대청도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서풍받이’를 추천합니다. 서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거대한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이 절경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 외에도 대청도는 ‘옥죽동 해안사구’와 ‘농여 해변’의 ‘나이테 바위’까지, 마치 하나의 ‘지질 박물관’을 방불케 합니다. 수억 년을 거쳐 형성된 이 바위들과 풍경은 대청도에서의 여행이 얼마나 특별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합니다.

 

대청도 홍어

대청도를 방문하면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은 ‘홍어’입니다. 대청도는 홍어의 고장으로 유명한데, 한국전쟁 중 피난을 온 시어머니가 대청도에 정착해 시작한 식당이 현재까지 두 번째 세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청도 홍어회 식당

 

대청도의 홍어는 남도식으로 삭힌 홍어와는 다르게 생홍어를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에서 갓 잡아 온 신선한 홍어를 주문하면, 부위별로 해체해 회부터 무침, 전, 탕까지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생홍어의 신선함은 그 맛을 더 특별하게 만든다. 회로 즐기거나 매운 무침을 곁들여 먹으면, 그 독특한 맛이 입 안에서 감동을 선사합니다.

대청도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지 않는 섬이라 더 특별한 여행지로 여겨진다. 사람이 많이 오지 않아서, 자연의 원형 그대로를 간직한 이 섬은 여행자에게 숨은 보물 같은 존재합니다.

 

섬의 풍경과 함께 대청도의 고유한 맛, 그리고 따뜻한 주민들의 정겨움은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깁니다.

 

대청도, 그곳에서의 하루는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음식, 사람들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한국기행 만지도 1박3식 민박집 펜션, 해산물한상 18밥상

한국기행 “섬에서 하룻잠 2부”에서는 “밥 잘 주는 예쁜 섬”이라는 제목으로 통영에서 뱃길로 약 15분 정도 떨어진 👉만지도 민박집을 찾아가 봅니다.해남의 농사 짓는 ‘몸짱’으로 명성

an25.tistory.com

 

 

한국기행 외달도 한옥민박 예약 및 가격 알아보기

10년 전, 한국인 남편을 만나 핀란드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밤비 씨. 한국 생활이 벌써 10년째, 한국어도 능숙하고,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그녀지만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 있었답니다.

an25.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