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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면 뜨끈하게 속을 데워주는 음식이 먼저 떠오르죠. 오늘 *생생정보 – 할매 밥 됩니까?*에서는 속초의 ‘미란 할매 생대구탕’을 직접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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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에서 찾은 "미란 할매 생대구탕" 노포는 아래에서 확인 하세요.

 

 

 

 

이곳은 생대구탕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인데, 대구탕뿐만 아니라 물곰탕, 가자미조림도 유명해 식사 시간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줄이 길게 늘어서는 모습이 흔하다고 합니다.

 

 

가게는 속초항 해양경찰 전용부두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어 초행길이라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가게 옆 주차 공간도 넉넉해 차량 이동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내부는 화려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돼 있어 가족 단위로 와도 무난한 분위기더라고요.

 

이 집 맛의 핵심은 단연 신선한 재료. 생대구, 곰치, 장치 등 동해에서 잡힌 생선을 새벽에 공급받아 바로 손질해 끓이기 때문에 국물에서 비린 향을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첫 국물 한 숟가락에서 시원함이 확 올라오는데, 양념을 과하게 쓰지 않았음에도 감칠맛이 진하고 깔끔했어요. 왜 속초 사람들 사이에서 해장 명소로 손꼽히는지 단번에 이해되는 곳입니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개별 가마솥밥. 뚜껑을 열면 갓 지은 찰진 밥에서 김이 올라오는데, 밥알 하나하나 윤기가 돌아 먹기 전부터 기대감이 생기는 곳입니다.

 

 

반찬들도 허투루 준비된 게 아니라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라 대구탕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식사 후 남은 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만든 누룽지도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배를 채워줍니다.

 

오랜 세월 부부가 함께 운영해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런 정성과 손맛이 음식에서 느낄 수 있고 식사하는 내내 기분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따끈한 국물 요리가 더 간절해지는데, 그럴 때 *미란 할매 생대구탕’은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 갓 지은 가마솥밥의 따뜻함, 깔끔한 반찬까지  속초 생대구탕 노포의 손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