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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337회”에서는 충남 공주를 찾아가 봅니다. 공주는 서부 내륙권에 위치해 있어 산세와 금강을 품고 있는 곳으로 백제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천년 고도의 문화재와 고즈넉함과 젊은 감성이 공존하는 그곳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공주 27첩 자연치유밥상

 

동네지기 이만기는 밤나무 가지가 늘어져 있는 담장 안, 예쁜 정원을 구경하다가 누비저고리를 만들고 있는 이귀숙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손바느질로 만든 저고리와 두루마기, 각종 식탁보 등이 작품처럼 걸려 있는 내부를 보면 언 듯 갤러리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이귀숙 사장님은 밤낮없이 누비에 몰두하던 41살에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항암치료를 하면서 산에서 채취하고 밭에서 길러 만든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시작했습니다.

 

👉동네한바퀴 누비장인 건강밥상

 

직접 키운 기러기가 낳은 알로 부침개를 만들고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제철 식재료로 맛을 낸 27가지 반찬, 그리고 마치 수를 놓듯 예쁘게 만든 12가지 ‘꽃정과’ 디저트는 음식보다 작품입니다.

자신이 알게 된 자연치유밥상을 사람들에게 대접하면서 또 다른 길을 찾게된 이귀숙 사장님이 정성과 노력으로 만든 27첩 자연치유밥상을 만나 봅니다.